절기 '처서'가 지나고, 계절의 시계도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준비를 하는 듯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꽤 선선해졌고, 이제는 낮 동안에도 심한 더위 걱정은 없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7도로 어제보다 3도나 낮겠고요.
남부 지방은 대구가 24도에 머무는 등 어제보다 3~7도가량 낮아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현재 중부 지방은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지만, 남부 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한 비구름이 지나는 경남 창원에는 시간당 25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남부 내륙의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남 해안에는 오후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 정도로 많지 않겠습니다.
오늘은 더위가 누그러지며 낮 기온이 어제보다 3~7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27도, 대전 25도, 대구 24도에 머물겠습니다.
앞으로도 서울 낮 기온이 30도를 밑돌겠고요.
대체로 구름 많거나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 늦은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 충청과 경북 지방에는 또 한 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늦더위 가능성이 낮아 다음 주까지도 예년보다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교차는 점점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큰 기온 변화에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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